여의도 미쉐린 가이드 선정 평양냉면 맛집 정인면옥
10년 전에도 북적북적 주말엔 특히 자리가 없어 대기해서 먹었던 정인면옥. 날씨가 많이 더워 냉면을 먹을까 하고 오랜만에 정인면옥을 찾게 되었습니다. 10년 전에도 대기가 많았어서 오늘은 점심시간이 지난 2시쯤 갔습니다. 여의도 미쉐린가이드 선정 평양냉면 맛집 정인면옥의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정인면옥은 여의도 순복음교회 바로 길건너편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정인면옥은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우드톤의 테이블로 밝고 많은 인원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금요일 오후 2시 방문했는데 이 시간에도 식사하러 들어오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여의도 맛집 정인면옥 메뉴
정인면옥은 평양냉면 맛집이지만 평양냉면 이외에도 육개장, 어복쟁반, 만둣국, 녹두전등 다양한 식사메뉴가 있습니다.
정인면옥에서 쓰이고 있는 식자재의 원산지도 이렇게 표시되어 있어요.
기본반찬은 배추김치, 열무얼갈이, 깍두기, 냉면무김치가 나왔고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예전에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곳에서 평양냉면을 처음 먹어봤어요. 그런데 평양냉면의 심심함이 이맛도 저 맛도 아닌 것이 너무 맛없다고 느끼고 난 후 함흥냉면을 먹었습니다.
오늘도 저는 비빔냉면을 시켰는데 정인면옥 평양 물냉면 궁금해서 육수를 한번 먹어봤어요. 그런데 예전에 느꼈던 그 맛없는 맛이 아니고 고기육수가 담백하니 맛있게 느껴집니다. 식초와 연겨자를 넣어 먹었는데 처음의 담백하니 맛있는 맛이 없어지는 듯 합니다. 정인면옥은 육수 리필이 가능합니다. 처음 맛본 육수 맛과 식초, 겨자를 넣은 맛이 달라 육수를 종이컵에 따로 리필해서 먹어봤는데 그대로의 육수맛이 훨씬 좋습니다. 정인면옥 평양 물냉 식초와 겨자 없이 담백하게 그냥 먹는 걸 추천합니다.
새콤달콤하지 않고 소스양도 많지 않아 담백한 비빔냉면.
고기 듬뿍 매콤한 육개장. 고기도 부드러워 어르시들도 드시기 좋아요.
녹두 원산지 보고 흠칫했지만 녹두전도 맛있어요.
오랜만에 찾은 정인면옥. 양도 많고 맛도 있고 간이 세지 않아 좋았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정인면옥이 맛있어 그런 건지 그렇게 맛없게 느꼈던 평양냉면의 심심함이 이제는 부담 없고 맛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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