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개방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겠지만 8월부터는 관람이 중단될 예정이라 저도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청와대 관람 주차 및 청와대 주변 볼거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청와대 관람 주차 및 대중교통 이용방법
* 청와대 관람 주차
청와대 관람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갈경우 자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청와대 내에 주차장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청와대 관람 시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인근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도 많이 넓지 않아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로변에 많은 줄이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이외에 청와대 관람 시 인근 공영이나 민간 주차장은 경복궁 동편주차장과 효자동 공영주차장,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 정독도서관 주차장, 신교 공영 주차장등이 있습니다. 다만 청와대와 거리가 있어 셔틀버스나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 청와대 관람 대중교통 이용방법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출구에서 도보 이동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2번출구에서 무료셔틀 이용이나 남산 순환버스 01A 이용가능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일반버스 탑승 후 효자동 정류장 하차
청와대 관람 예약
청와대 관람 예약은 청와대 국민품으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지만 청와대 관람 가능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지금 현재는 예약이 힘든 상태입니다. 다만 취소표가 나올 수 있어 남은 기간 수시로 확인하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청와대 온라인 예약 이외에 현장예약도 가능합니다. 청와대 관람 현장 입장 가능한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보호자 1인 동반 가능합니다.), 국가보훈 대상자 그리고 외국인입니다. 청와대 관람 현장 입장도 일일 2,000명 한정 선착순입니다.
- 만65세 이상은 본인만 현장 입장 가능하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증빙서류 필요합니다.
- 장애인은 본인 포함 보호자 1인도 같이 입장 가능하며 장애인 등록증이 필요합니다.
- 국가보훈대상자는 본인만 입장가능하며 국가유공자 등록증 필요합니다.
- 외국인은 본인만 가능하며 여권 등이 필요합니다.
청와대 관람일에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놀랐습니다. 청와대 입장 시 저는 예약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는데 예약 입장 시간과 관련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입장은 관람예약 시 받은 QR코드로 입장 가능하며 본관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 후 바로 우측에 관람 대기줄에 줄을 서야 합니다. 대기줄은 길지만 생각보다는 빨리 줄어듭니다.
저는 비오는날 방문해서 우산 때문에 번거롭긴 했지만 요즘 같은 땡볕더위에는 줄 서는 게 쉽지 않을 듯합니다. 그래도 줄 서는 시간이 있으니 양산, 휴대용 선풍기, 얼음물, 접이식 의자등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된 곳으로 여러 가지 의미가 있고 tv에서도 보던 장소를 직접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청와대 근처 식사 할 수 있는 곳 돌밭메밀꽃. 경복궁역 쪽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지만 경복궁역까지 내려가지 않고 경복궁 담장을 보며 먹을 수 있는 메밀 음식점입니다. 대기줄이 좀 있긴 하지만 식당도 깔끔하고 맛도 심심하니 정갈하여 맛있습니다.
청와대 앞에 위치한 청와대 사랑채
청와대 사랑채는 1층 우리나라 홍보관 2층 청와대 관련 전시관등으로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2층 카페에 차를 마시기 위해 들렀는데 2층 휴식공간은 넓은 유리창으로 청와대 본관과 북악산 능선이 멋지게 보입니다.
또한 2층에서 조선 왕실의 밤 풍경과 연등을 미디어아트로 재현한 연화, 설렘의 빛 전시가 너무 좋았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반딧불이, 숲 속소리 등으로 잠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마음이 평온해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청와대 근처 가볼 만한 곳인 청와대 사랑채는 경복궁역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도 좋을 거 같습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산 태안여행 파도리 해식동굴 보고 태안 간장게장 먹기 (0) | 2025.07.10 |
---|---|
서산태안 수국 볼만한 곳 모월리 힐링숲 (0) | 2025.07.07 |
노들섬 대중교통 및 피크닉 (0) | 2025.07.06 |
춘천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0) | 2025.05.03 |
하늘공원 억새축제 (0) | 2024.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