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역은 사람들이 많아 번잡스럽긴 하지만 백화점에 할인점 그리고 지하상가까지 있어서 아이쇼핑하면서 모임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오늘은 고속터미널역에서 약속 있을 때 자주 찾는 고속터미널 근처 맛집 육백집과 영동냉면을 소개합니다.
육백집
육백집은 고속터미널 근처 반포쇼핑타운에 있는 고기집입니다.
육백집은 원형 탁자에 소지품을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의자가 있고 셀프바 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대체로 깔끔했습니다. 육백집의 메뉴로는 만 원대의 점심식사 메뉴가 있고 그 외의 고기 메뉴들이 있습니다.
육백집에는 밑반찬 셀프바와 라면과 김치전을 직접 부쳐먹을 수 있는 셀프바등 2개의 셀프바가 있습니다.
밑반찬 셀프바는 쌈장을 비롯해 고추, 마늘, 양파짱아지, 마늘종장아찌, 김치등이 준비되어 있고 상추, 명이나물장아찌, 깻잎장아찌, 파김치, 부추겉절이는 고기 상차림에 따로 나옵니다.
무제한 라면과 김치전 셀프바의 경우 점심식사 메뉴 이용시에는 이용할 수 없고 고기메뉴 주문 시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셀프바에서 직접 김치전과 라면을 끓여 자리로 옮겨 먹으면 됩니다. 무제한 이용 가능 하지만 적당히 잘 이용해야 과식을 안 할 수 있습니다.
육백집의 고기 메뉴중 부추삼겹살은 600g에 38,000원으로 가성비 있는 인기메뉴지만 네덜란드나 스페인산이고 생오겹살은 국내산이라 저는 국내산인 생오겹살을 주문했어요. 두툼하게 잘린 생 오겹살은 냄새 없고 맛있습니다. 셀프바에서 제공되는 기본 반찬 이외에 고기 주문 시 세팅되는 밑반찬들은 추가로 리필해 주십니다.
영동냉면
영동냉면도 반포쇼핑타운 지하상가에 위치하고 육백집 옆옆집입니다.
영동냉면은 내부공간을 넓혀 자리가 많아 졌지만 점심시간에는 여전히 대기가 많습니다.
영동냉면의 메뉴는 냉면과 마약김밥, 만두 그리고 동절기 메뉴인 칼국수, 떡만둣국이 있습니다.
저의 영동냉면 픽은 빨간소스가빨간 소스가 들어간 물냉면과 당근만 넣어 만든 마약김밥입니다. 빨간 소스가 들어간 냉면은 약간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며 단무지와 당근만 들어간 마약김밥은 왜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육백집과 영동냉면을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상가 8-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반포쇼핑타운 3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반포쇼핑타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육백집과 영동냉면이 있습니다.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영동냉면과 라면과 고기 덕후라면 무조건 가봐야 하는 육백집에서 요즘같은 무더운 여름 조금이나마 맛있는 시간 보냈습니다.